구례군, 경증 치매 어르신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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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피오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3-04-18 13:33본문
구례군이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구례군
▶치매안심센터 전문 작업치료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남 구례군은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란 경증 치매 환자가 장기 요양 서비스 등의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치매 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낮 동안 돌봄 및 보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 5일 하루 3시간씩 작업치료, 운동·공예·원예·미술·음악 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비약물 치료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 작업치료사가 제공하는 작업치료는 남아 있는 뇌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CoTras) 및 인지워크북 등을 활용해 지남력(자기가 처해 있는 공간, 시간 및 상대하고 있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는 능력), 기억력, 집중력, 계산 능력 등을 훈련하는 것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중요하다.
구례군치매안심센터장인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